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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돈내산

삭센다2일차 (삭센다가 위액분비를 줄여주네요/식욕억제 제대로/삭센다 부작용 편두통)

by 야차(Yacha) 2021. 10. 6.

너무 신기해서 글적어봅니다;
제가 이때까지 무수한 다이어트를 해봤는데
삭센다가 식욕없애는데+위액감소에는 최고네요.

보통 제가 다이어트할때 식단관련해서 좀 놓게되고.. 종국엔 포기하는 이유중 하나가
위액분비 때문입니다.

배에서 음식 내놓으라고 위액분비를 해대고 (운동과 병행할때는 정말 심합니다)
그로인해 꼬르륵 소리도나고..
무엇보다 취짐 전/기상직후에 심해져서 아픈느낌이 드니까
'몸 해치는거 같다'는 생각이 들어서+식욕
때문에 결국 먹게되거든요.


제가 삭센다 첫날에 (무리한거 맞습니다)
계란2개와 된장찌개 조금 그리고 바나나1개를 먹었는데
그거먹고 18시간이 지나도 꼬르륵 소리가 안나더군요;;
위액분비로 아픈것도 없고요.

(원래 먹고 바로 잤던 습관으로인해 위액분비가 심해져서 약먹는중인.. 그런 수준인 사람인데도요)

※ 물론 위액이 분비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
그러므로 음식섭취는 꼭 해야하기에
음식을 먹게되는데 이게..
별로 안먹고싶다..? 굳이 왜 먹지? 그런 생각이 듭니다.
진짜 찐으로 배불러 터지기 직전의 그 감정이라고 보면 됩니다.

하지만 거식증 이라던가? 그런건 아니고
달달한거 먹으면 원래의 식욕 30%정도로 들어갑니다<제 기준 달달한거 한정으로요.

음식을 입에 대면 우웩~ 그런것도 아닙니다.

 

 

예전으로 가정한다면,

EX) 마지막 식사 후 18시간이 지났을때:

라면+찐계란 조합으로 먹으려는데 라면은 덜됐고 찐계란만 있는 상황이라면

라면 다 될때까지 찐계란 허겁지겁까서 3개는 먹다가 냉장고 열어서 다른 반찬꺼내먹음...

 

삭센다 주사 후 : 

라면 다 될때까지 기다림, 계란 2개먹고 라면은 반정도 먹음

< 라면은 몸에 나쁜거니..(사실 애초에 먹을 생각도 안할거같네요ㅎ)



 

삭센다 맞고 제일 좋은 장점을 3개 꼽으라면

1. 식욕하락

2. 위액분비감소 (꼬르륵 소리 안남,위통없음)

3. 몸에 나쁜걸 안먹게 됌

 

몸에 나쁜거 (떡볶이,마라탕 같은..)의 경우

왜 먹어야 되는거지? 이 생각이 팍 듭니다.

 

삭센다 맞기전에는 1일 1마라탕 할정도로 (중당추가 꼭함) 좋아했고

맞은 전날도 연달아서 3일동안 마라탕 먹었습니다..ㅎ

일주일의 5일은 마라탕 먹고싶다~ 배떡 먹고싶다~ 이런 생각했는데

그런 생각이 일절 안들뿐더러 

 

안 그래도 뭐 딱히 먹고싶지 않은데, 그런걸로 칼로리를 채우고

내 영양소를 채운다는것에 대해 반감이 엄청 생겼습니다.

(물론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면 한 두입은 먹겠습니다만)

 

 

 

 

네..

뭐 여러모로 신기하네요

 

방금도 유산소 1시간, 근력 1시간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왔는데

위액때문에 아픈것도 없고 배도 별로 안고픕니다.

(가기전에 계란2개랑 된장국 조금 먹었습니다;;

원래라면 갔다와서 치킨 1마리는 혼자 뜯어야 직성이 풀릴 뿐더러

슬슬 위가 아파와야 할 참인데 말이죠..)

 

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(+근손실 방지) 음식섭취를 꼭 해야하기에

좀 더 체계적이고 기계식으로? 음식을 먹게되더군요

 

(영양 다 따져서 먹게 됩니다. 첫날엔 평소먹는 멀티영양제+소식했는데..

그렇게 조금 먹고도 별 반응이 없다는것을 직접 체감하니, 몸을 더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)

 

 

허나, 확실히 먹은게 적다보니 힘은 덜납니다.

평소 수행능력의 50% 정도 나오더군요.

(저는 살을 빼고 싶기에 힘에대한 욕심은 잠시 접어두는것으로...ㅎ)

 

 

 

 

+) 삭센다 부작용으로 편두통 오시는 분들이 있던데

그건 너무 적게 먹거나, 짠걸 안드셔서 그런걸껍니다.

주로 간헐적단식(+식단)을 길게 하실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시던데...

그럴땐 소금을 두꼬집정도 드심 나아요.

(그냥 소금보단 히말라야 핑크 소금 추천드립니다. 몸에 좋거든요.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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